책 안좋아하는 아기?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육아 하고 계신가요?

보통 아기들이 18-24개월 사이에 운동능력이 극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읽어야 하는 책보다는 다른 활동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다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은 그리고 우리 양육자들은 책을 읽어주고파 하죠 ^^

오늘은 나중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책태기(책안읽는시기)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매력적인 책을 찾아보아요

아이의 관심사, 취미, 좋아하는 주제와 일치하는 책을 위주로 노출해 주세요. 다양한 주제의 서적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아이의 개인 취향이 혹은 관심사가 책에 다양하게 반영될 수록 책에 대한 흥미는 높아질 거에요.

 

소리내어 읽어봐요 

엄마의 목소리로, 아빠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소리내 읽어주세요. 소리내어 책을 읽는 활동은 아이에게 즐거운 상호작용으로 기억되게 할거에요.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에 표현력을 싣고, 책의 캐릭터 별로 목소리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책의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어 보세요.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경험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게 할 것입니다. 

 

아이만의 독서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집에서 편안하고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주세요. 베개나 담요등을 활용할 수 있고 무드등 등을 활용하기도 하고 예쁜 책상과 의자를 제공하여 주세요. 독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아이에게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줄 것입니다.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어주세요

매일 책을 읽기 위한 특정한 시간을 정하여 아이의 일상생활 루틴으로 만들어주세요. 밥먹기나 씻기 처럼 일상생활의 한 과정으로 만들어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취침 전이나 저녁 식사 후가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일관적인 읽기 루틴은 아이가 읽기를 규칙적인 자신의 루틴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엄마아빠가 먼저 솔선수범 해주세요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행동을 자신도 모르는 새에 모방하게 됩니다. 주양육자가 책, 잡지, 신문 등을 읽는 모습을 아이가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주양육자가 독서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것을 보면 아이는 독서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될 것입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을 함께 방문해보세요

아이를 도서관이나 서점에 데려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의 관심사가 있는 책을 직접 선택하는 경험을 하는 것은 아이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은 책을 읽는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주인의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책을 사용해보세요

모든 아이들이 전통적인 인쇄 책(양장책, 보드책 모두 포함)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디오북이나 전자책, 혹은 아이가 직접 책의 내용을 챗봇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토리 앱과 같은 다양한 형식의 책을 노출해주세요. 일부 아이는 시각적 효과, 음향 효과 또는 상호작용 요소가 포함되있는 책을 보다 매력적으로 느끼게도 합니다. 

 

책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책과 관련된 활동 등을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독서를 앉아서 책을 읽는 것에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닌 다양한 활동의 범주로 확장시키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서 책의 일부 장면을 주인공에 이입하여 연기하거나 책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을 그리거나, 책에 나오는 음식들을 직접 요리해 보는 등의 활동 등을 아이에게 노출해주세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가 독서를 보다 상호작용적이고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고 각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책에 대한 관심이 발전하는데에는 
걸리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를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책을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