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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하는 응급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저희 아기는 돌이 갓 지난 13개월 쯤 손가락에 화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몰라요 ㅠㅠ 화상에 대해서는 무지 했었고.. 막상 그 상황이 제게 닥치니

어떻게 대처해야 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미안하고 힘들었던 기억 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화상을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테니 꼭 숙지하시길 바랄게요. 

절대 아이가 화상을 입는 일은 없어야 겠지만 혹시 불미스럽게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언제든지 대처할 수 있도록이요.

 

1. 상황을 인지하기 

어떤 것에 의해 아이가 어떻게 다친 건지 우선 명확한 인지가 필요합니다. 이 정보는 추후 치료에 필요할지도 모르니 꼭 기억해두기로 합니다. 화상을 입은 직후 아이가 추가적으로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있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원인과 멀리 떨어트려 둡니다. 또 화상 부위 외 다른 곳에 추가 부상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화상 부위가 번질 수 있는 소지를 모두 제거하여 주세요. 

 

2. 화상부위 식히기(가장중요!!_쿨링)

화상 부위를 차가운 흐르는 물에 약 10-20분 정도 식혀주세요. 화기를 식히는 것이 화상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화기를 식히는 행위는 화상부위에 열을 줄이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이 때에 피부를 더 손상시킬 수 있는 얼음이나 매우 차가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화상부위 옷/장신구 제거하기 

옷과 장신구 등이 화상부위를 덮고 있거나 가깝게 있는 경우 해당 부위의 화기가 식지 않거나 이차적인 부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잘라내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화상부위 건드리지 않기 

화상부위를 식힌다는 명목하에 젖은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문지르거나 수포가 올라오는 부위를 멸균되지 않은 수건등으로 건들이는 것은 이차 감염을 일으켜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절대 화상부위를 건드리지 마세요. 

 

5.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받기

응급 상황시에는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되 이 후에는 절대 화상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화상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치료가 이루어져야지만 아이의 화상 예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즉각적 치료를 요함으로 지체 없이 가장 가까운 화상 전문병원으로 데려가세요. 

 

6. 아이에게 편안함 제공하기

아이의 화상에는 성인 보다 더 큰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아이의 경우 뜨거움을 인지하는 것이 성인보다 늦기 때문에 화상의 정도가 성인보다 심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피부가 훨씬 약하기 때문에 화상에 의한 상처가 굉장히 크게 남게 됩니다. 이는 소독이나 치료시 굉장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전후로도 성인의 고통보다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아이에게 좀 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7. 민간 요법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용품 사용하지 않기

화상치료의 가장 큰 핵심은 화기를 식히는 것과,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입니다. 절대 민간요법을 사용하여 아이의 화상치료에 도움을 주려 하지마세요. 또한 크림, 오일, 로션 등 의사의 전문적 소견없이는 화상부위에 도포하거나하는 행위는 지양하십시오. 이것들은 치료를 방해하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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