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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아이의 전반적 구강 건강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기에 좋은 치아관리 습관을 들이면 평생 건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또한 적절한 씹기, 언어발달 등 아기의 발달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 이나는 순서와 시기(유치)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 각 10개의 치아가 맹출되어 총 20개의 치아를 갖게 됩니다.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맹출 순서와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중절치 : 생후 6~10개월 (하악유중절치 - 상악유중절치)
- 유측절치 : 생후 9~13개월 (상악유측절치 - 하악유측절치)
- 제1유구치 : 생후 13개월~19개월 (상악제1유구치 - 하악제1유구치)
- 유견치 : 생후 16개월~22개월 (상악유견치 - 하악유견치)
- 제2유구치 : 생후 23~33개월 (하악제2유구치 - 상악제2유구치)
2. 맹출 징후
침 분비 증가
아기의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이 침을 흘리게 됩니다.
잇몸 부음, 잇몸 통증
치아 맹출 부위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팽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울음과 짜증
유독 울음과 짜증이 잦아지고 통증으로 인하여 수면패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맹출하는 불편함은 기분과 전반적인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고씹기 증가
딱딱한 장난감, 손가락 또는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물고 씹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식습관의 변화
잇몸이 예민해짐에 따라 일부아기들은 일시적 식욕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가 나고 있는 잇몸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만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미열
약간의 미열이 날 수 있습니다. 해열과 통증완화의 목적으로 소량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이앓이 관리법
-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등을 이용하여 맹출 중인 부위 주변의 아기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차가운 치발기, 쪽쪽이 등을 이용하여 잇몸에 냉찜질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딱딱한 아기 전용과자를 활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 시켜 줍니다.
이가 나는 것은 아기 발달의 정상적인 부분이며 일시적인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치통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소아치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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